워크숍은 급증하는 사이버보안 위협과 관련해 원자력 시설의 사이버보안 현황과 대응 활동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원자력 사이버보안과 관련한 산·학·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4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의 시, 박근혜 대통령의 기조연설 중 ‘원자력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대응방안 강구’에 따른 적극적 노력으로써 사이버보안 기술 국책 연구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원자력 발전 사업자인 한수원 간 원자력 사이버보안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사이버보안 사고 예방과 대응 기술 및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탁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사이버보안을 원자력 안전운영의 주요 고려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은 원자력 사이버보안을 한 단계 진일보하겠다는 한수원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응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융합연구본부장은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급증하는 시기에 원자력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기관 간 협력을 이루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원자력 사이버보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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