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토요애유통(주), 산지유통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조직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매출 654억원, 사상 최초 영업이익 흑자 달성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출범 6년차에 접어든 농업회사법인 의령군토요애유통(주)이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2014년 산지유통종합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출하약정을 위한 선급금 등 자금 235억 원을 3년간 융자로 지원을 받게 되며 그중 81억 원은 무이자이고 나머지 154억 원은 1%의 저리로 지원된다.

토요애유통(주)은 2013년도 매출 654억원 달성과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를 낸바 있다

이는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유통 선진화의 실질적인 성과이며, 또한 토요애유통(주)의 경영이 정상궤도에 안착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 평가는 총168개 신청조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산지유통 조직의 규모화, 부가가치, 조직화, 전문화 등 4개 핵심 분야를 대상으로 19개 지표를 설정하여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난 1월 1차 서류심사를 거치고,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조직별 평가결과를 산출해서 4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탈락)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상위 13개 경영체가 정부지정 산지유통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되었으며. 31개 조직은 탈락하였다. 탈락한 조직은 산지유통조직 지정 취소 및 자금 회수조치 된다.

김채용 군수는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유통회사에서 전담하는 체계를 완성한 의령군토요애유통(주)이 3년 연속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된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며“앞으로 농산물 일괄 관리시스템을 토대로 하는 더욱 혁신적인 마케팅전략으로 산지유통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