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014] 박인비, 연습중인 배상문과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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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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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 오거스타내셔널GC 찾아 한국선수 응원

박인비가 마스터스 개막 전날인 9일 미국기자협회로부터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받고 있다. 박인비는 10일 대회 1라운드 때 오거스타내셔널GC를 찾아 관전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10일(현지시간)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를 찾아 경기를 관전하고 한국선수들을 응원했다.

박인비는 약혼자인 남기협씨, 그리고 자신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B스포츠 직원과 함께 이날 오거스타내셔널GC에 왔다.

이들은 1,10번홀 티잉그라운드 주변에서 경기를 관전하다가 이내 드라이빙 레인지로 가 때마침 연습을 준비하던 배상문(캘러웨이)을 만나 반갑게 얘기했다.

이들이 얘기하는 도중 인근에 있던 갤러리들이 박인비를 알아보고 얼굴을 돌리기도 했다. 박인비는 짙은 선글래스를 쓰고 돌아다녔다.

박인비는 9일 오후 미국골프기자협회가 주는 ‘올해의 여자선수’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전통적으로 마스터스 기간에 오거스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박인비가 오거스타에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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