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 군이 실시한 최근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의 시험 발사, 미사일 사령부 창설 등의 보도에 대해 "섶 지고 불 속에 드는 경거망동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

훈련을 하는 전투기 편대<자료사진>
중앙통신은 북한 미사일의 경우 "미국과 미제 침략군의 군사기지들"을 겨냥하고 있다며 "언제 한번 동족을 겨냥하거나 남조선 전 지역을 타격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한이 "미국의 북침전쟁 책동의 돌격대가 돼 우리의 자위적인 미사일을 걸고들면서 동족을 겨냥한 미사일 개발을 다그치는 것이야말로 뻔뻔스럽고 역겨운 반민족적 추태"라고 비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