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에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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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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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인북카페, 아빠 마음 담은 건강식 짜장 파스타 출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이탈리안 와인 레스토랑 ‘와인북카페’가 올해 신 메뉴인 짜장 파스타를 출시했다.

출시와 동시에 특허를 취득한 이 메뉴는 유기농식자재와 오징어 먹물 등 건강한 재료만을 사용해 아토피가 있는 어린이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아토피 때문에 좋아하는 짜장면을 마음껏 먹기 힘들었던 아들을 위해 와인북카페 대표가 직접 개발한 짜장 파스타는 약 20개월간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고.

짜장면에 흔히 사용되는 MSG 캐러멜 색소, 쇼트닝 기름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레스토랑에서 직접 뽑은 생면과 우리밀 춘장, 오징어 먹물을 사용해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

자연에서 얻은 몸에 좋은 재료만을 사용한 덕분에 단골 고객들을 중심으로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식 파스타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짜장 파스타는 1만2000원(점심메뉴)으로, 블랙데이를 위한 이색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

이탈리안 와인 레스토랑 와인북카페는 와인 전문 서적 출판사인 ㈜바롬웍스(대표이사 : 유경종)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탈리아 현지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이진석 셰프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

작년 루이비통이 발간한 시티가이드에 ‘배우 이병헌이 소개하는 와인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 서울 디자인 스팟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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