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히메네스 “응원가 마음에 들어” 어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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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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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사진출처=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자신의 응원가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히메네스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0회말 끝내기 3점 홈런을 쳐내 팀을 승리로 이끈 후 인터뷰에서 “팀의 포스트 진출에 힘을 보태고 싶다. 응원가를 처음 들었는데 마음에 든다. 홈런볼을 잡은 팬에게는 내 사인이 적힌 배트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야구 경기에는 선수들마다 응원가가 존재한다. 선수가 등장할 때 나오는 등장 음악도 있고 타석에 들어섰을 때 나오는 응원가도 있다. 응원가는 신나는 대중가요나 팝송에 선수 이름을 넣어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히메네스의 응원가는 가수 방미가 부른 ‘날 보러와요’를 개사했다. 노래의 후렴구인 ‘날 보러와요’라는 가사 대신 히메네스를 넣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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