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샷의 ‘명수’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벙커에서 2벌타를 받았다.
도널드는 10일(한국시간) 열린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1라운드 9번홀(파4)에서 벙커샷을 하기 직전 클럽헤드를 모래에 댄 것이 포착됐다.
이는 해저드 상태 테스트(규칙 13조4항)로 간주돼 2벌타가 따른다.
한 홀 8타는 첫날 둘째로 높은 스코어다.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이날 13번홀(파5)에서 9타를 쳐 ‘하이 스코어’로 기록됐다.
도널드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 쿼드러플 보기를 묶어 7오버파 79타를 쳤다. 97명 가운데 공동 8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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