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동주택리모델링 시범단지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1 08: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공동주택 리모델링 선도추진 시범단지로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세대),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1,156세대) 등 2곳을 선정했다.

공공지원 시범단지는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세대),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006세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세대), 야탑동 탑마을 경향·기산·진덕·남광아파트(1,166세대) 등 4곳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8일 리모델링 자문단 회의를 열어 시범단지 공모에 참여한 11곳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동의율, 소형주택 비율, 용적률, 세대수, 주차대수, 동별 출입구 형태 등 6개 항목 정량평가, 단지현황, 입지여건 등 2개 항목 정성평가를 해 이같이 선정했다.

이어 지난 11일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단지 선정 결과’를 공고했다.

시는 애초 사업 추진이 빠른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선도추진 시범단지 2곳, 사업초기 조합이 미설립된 단지를 지원하는 공공지원 시범단지 2곳 등 모두 4곳을 시범단지로 선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모신청단지가 몰리면서 사업 확대 요구가 많아 차순위인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와 세대분할·구분형 리모델링을 시범 추진하기 위한 중대형 주택단지로 야탑동 탑마을 경향·기산·진덕·남광아파트 등 2곳을 공공지원 시범 단지에 추가 포함해 모두 6곳 단지를 선정하게 됐다.

선정된 6개 시범단지는 성남시의 리모델링 기금(현재 100억원 확보, 10년간 5,000억원 조성)이 바탕이 돼 다른 단지에 우선해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선도추진 시범단지는 기금 조례에 따른 조합사업비(필요금액의 80% 이내), 공사비 융자(총 공사비의 60% 이내), 이차보전(2% 이내 이자 차액 보전) 등 성남시가 마련한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책을 시범단지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국내 리모델링 사업의 본보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