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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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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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부문 2명·기술부문 2명, 4.19일 시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11일 ‘제15회 과학기술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관계 기관 및 기업 등에서 추천한 12명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그리고 최종 종합심사 등 총 3차의 심사를 거쳐 과학부문 2명, 기술부문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제15회 과학기술상’과학부문 수상자는 대상에 최승복 인하대학교 교수, 금상에 박헌주 인하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기술부문 수상자는 대상에 신기하 유니테크(주) 대표이사, 금상에 손성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선정됐다.


최승복 인하대학교 교수는 “스마트재료 작동기를 이용한 수술 로봇용 햅틱마스터의 설계 및 제어”로 과학상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상현실에서의 힘 반력 제어와 관련된 원천 기술을 확보해 세계 최고수준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성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헌주 인하대학교 교수는“정상 및 암혈관내피세포의 방사선민감도 및 신생혈관기전 연구”로 과학상 부문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상조직의 상해를 극소화하고 암의 사망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방사선치료법 개발에 근거를 마련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기하 유니테크(주) 대표이사는 “해수담수화, 발전 및 해양플랜트 등을 위한 해수전해장치”으로 기술상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 연구를 통해 해외에 의존해오던 기술을 기초 학술적 연구 및 연구개발·생산·산업화에 이르는 일체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향후 국내외 플랜트 사업화 성공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에너지·환경·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손성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폐리튬계 전지로부터 유가금속 회수공정기술”로 기술상 부문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유가금속의 회수 공정기술을 개발하여 친환경적 금속자원을 재활용 및 고순도화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 과학기술상’은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취하고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0년까지 매년 시행해 오다가 2012년부터는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과학상 부문 대상 최승복.

기술상 부문 대상 신기하.

기술상 부문 금상 손성호


 한편, 제15회 과학기술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1시 인천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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