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도 인문학 열풍∙∙∙ <대통령의 글쓰기>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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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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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문학의 대중화 열풍이 eBook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파크도서가 3일~9일까지 판매한  e-BOOK 판매 동향에 따르면 강신주 박사의 <강신주의 감정수업>에 이어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근무한 강원국 저자의 <대통령의 글쓰기>가 인문학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대통령의 글쓰기>는 저자가 8년간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에게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우면서 온몸으로 체득한 글쓰기 방법을 40가지로 정리했다. 설명과 예문이 아닌 저자가 겪은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설명해 글쓰기 실용서로서의 장점과 전직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완연한 봄 날씨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장르소설과 소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장편 로맨스 소설 <김비서가 왜그럴까> 시리즈가 각각 5위와 7위를 차지했다.

마녀사냥, 썰전의 주인공 허지웅의 연애상담 소설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이 9위에 올랐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제3인류의 4번째 이야기 <제3인류 4>는 10위를, 이외수 작가의 신작 <완전변태>는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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