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호반건설이 충남 천안시 불당지구에 분양한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은 905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3734명이 접수해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로 마감된 84.80㎡형(이하 전용면적)은 213가구 공급에 당해지역에서만 6562명이 접수해 30.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59.91A㎡ 12.97대 1 △59.80B㎡ 5.01대 1 △99.97A㎡ 7.86대 1 △99.73B㎡ 3.25대 1 △153.32㎡ 8.20대 1로 모두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천안 불당에서 가장 중심 입지에 속하고, 차별화된 평면 및 다양한 수납공간 등 호평을 받아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되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은 지난 4일 모델하우스 개관 후 주말 3일간 3만6000여명이 몰려 청약 열풍이 예상됐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7개동 규모로, 중소형 위주의 1096가구(전용 59~153㎡)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899만원이고,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 계약은 22~24일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KTX 천안아산역 인근(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6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1899-8864.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