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에서 “(지방선거 또다른 목표는)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하고 대선 때 약속한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살리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새정치연합을 전국정당, 수권정당으로 키워내야 한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 하겠다. 국민들도 우리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전날(10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번복과 관련, “일련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자체가 새정치민주연합이야말로 민주적 정당임을 과시한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이제 두 당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오로지 지방선거 승리만을 위해 전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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