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근혜 정부 불통과 독선·공약파기 심판할 것”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6·4 지방선거 전략과 관련해 “이번 지방선거의 목표는 명확하다”며 “박근혜 정부의 심각한 불통과 독선을 바로잡고 줄줄이 이어지는 대선 공약파기를 심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에서 “(지방선거 또다른 목표는)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하고 대선 때 약속한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살리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새정치연합을 전국정당, 수권정당으로 키워내야 한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 하겠다. 국민들도 우리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전날(10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번복과 관련, “일련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자체가 새정치민주연합이야말로 민주적 정당임을 과시한 것이라고 자부한다”며 “이제 두 당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오로지 지방선거 승리만을 위해 전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