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963년 이화여대 무용과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대학교 무용과는 2014년 현재 51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대개 도제(徒弟)처럼 ‘스승’에게 무용을 배우고 있다. 때문에 관련 자료가 적고 무용 전공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무용서적이 많지 않았다. 저자는 한국무용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정리와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신문사에서 무용담당기자로 활동했던 저자 유인화(현 한국공연예술센터 사무국장)가 ‘춤 현장’의 무용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조사·연구한 결과다.
한국무용에 대한 모든것이 수록됐다. 자녀들에게 춤을 가르치고 싶은 부모나 한국무용을 배우고 싶어 하는 아마추어들을 위한 지침서이자 무용 전공자들도 꼭 알아야 할 기초지식이 담긴 한국무용 가이드북으로 손색없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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