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안 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어촌은 식량주권과 식량안보를 뛰어넘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공간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마을이 곧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 체험마을은 현재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관광산업 불황, 타 시‧도 체험마을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성장이 지체되고 있다”며 “21세기 새로운 삶의 전원공간으로 농어촌 체험마을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대안이 필요하다”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도는 그동안 체험마을 조성‧사후관리, 안전‧위생관리 등 기초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거버넌스 스펙트럼 확장, 선택과 집중을 통한 홍보마케팅 강화 등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내 체험마을 대표와 사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주요 사업계획 설명과 표창수여, 총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