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 삐에로 분장, 사이코패스 완벽 변신 "오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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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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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겸 가수 이준이 사이코패스로 완벽 변신했다.

11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 이준은 겉으로는 평범한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숨긴 채 살아가는 류태오를 연기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준은 삐에로 분장을 하고 음산한 눈빛을 풍기고 있다. 특히 피를 바른 듯한 붉은 입술로 오싹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준은 "쉽지 않은 캐릭터라 힘들지만 새로운 연기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누군가의 연기를 참고하다 보면 흉내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대본을 몇 차례씩 읽어보고 상상을 많이 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탄'이라는 가상 도시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갑동이'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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