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자는 2011년의 개정판으로 수산과학원이 수산용 의약품의 인허가기관으로서 법적권한을 위임받은 후 처음 발간한 것이다.
양식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국내에서 사용 승인된 수산용 의약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긴 해설집이다.
지난해 3월 23일부터 동물용의약품 중 수산용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가 신설된 해양수산부로 이관됨에 따라 수산과학원이 수산용 의약품의 인허가 권한을 위임 받았다.
소개된 제품은 ▲항생제 329개 ▲영양제 277개 ▲소화제 59개 ▲구충제 49개 ▲소독제 19개 ▲백신 20개 ▲마취제 3개 ▲호르몬제 2개 ▲보조의약품 2개 등이다.
수산과학원은 이번에 발간한 해설집을 양식어업인과 관련단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관련 정보는 어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fdcc.nfrdi.re.kr)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파일(pdf 형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정수 수산과학원 박사는 “어업인들이 이 책자를 잘 활용해서 양식 어류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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