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김효정 기자 = NC 다이노스 vs LG 트윈스
지난 개막전에서 전 소속팀 두산을 상대로 등판한 김선우는 3.1이닝 동안 4실점하는 부진을 보이며 2군도 갔다 왔다. 두산이 전날 SK의 김광현을 상대로 영봉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 등 팀 분위기는 올라와 있지만 김선우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NC의 노성호는 올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지난해에도 입단 당시에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프로의 무대는 험난했다. 2승 8패 2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이 7점대에 이르렀다. 최근 LG와의 6경기 성적에서도 방어율 4.76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LG는 롯데와의 3연전에서 과부하에 걸린 불펜진이 고민거리다. 조쉬벨이 홈런을 기록하며 고감도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지만 좌타자가 많아 전통적으로 좌투수에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내일 경기는 NC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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