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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시장 김춘석)가 최근 산북면에서 배추뿌리혹병 저항성품종 재배 시험을 시작했다.
여주시 대표적 채소재배단지인 산북면에서는 농업인들이 배추 뿌리혹병 발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남면 정단리에 위치한 농우 종묘 박영수 박사와 산북면 상품 원예작목반 이남철 회장이 공동으로 농우종묘에서 개발 중인 배추뿌리혹병 저항성 26품종(F1)을 9일 600㎡의 땅에 시험 정식을 했다.
유광국 산북면장은 “향토기업인 농우종묘가 앞으로도 우리 여주시 주요 작물들의 병해충 저항성 품종들을 지속적으로 육종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산북지역 주요 재배 작물인 채소류의 병해충 방제를 위해 지속적인 저항성 품종 재배를 실시하고, 특히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 정식 시스템을 정착시켜 산북면을 여주시의 채소 특화단지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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