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11일 ‘강북 공항터미널 건립’ 공약을 비롯한 강북지역 개발 공약을 점검하며 상대적으로 개발에 부정적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공격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도봉구 가인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교통봉사를 한 뒤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를 방문, 자신의 강북 공항터미널 건립 공약을 점검했다.
이 자레이서 정 의원은 “강남과 대등한 강북이라는 표현은 잘못됐다. 상업지구가 되든, 주거지구가 되든 강남보다 좋게 하겠다. 사실 강북이 서울의 원조”라며 “강북은 북한산 국립공원도 있고, 수락산도 장점이다. 그걸 잘 활용하면 된다. (강북을) 강남보다 더 좋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에 대해서도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정 의원은 기자들의 질문 과정에 ‘점잖았던 박 시장’이라는 표현이 나오자 “박 시장이 점잖은가”라고 반문한 뒤 “박 시장이 용산사업·경전철·세빛둥둥섬·간선도로 등 중요 사업들을 다 지체시켰다”고 비난했다.
박 시장이 전날 도시공공개발 정책과 관련해 “정 후보한테 얘기하라고 하면 아무 내용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제가 서울에서 60년을 살았고 서울지역 국회의원이고 경제학·경영학도 공부하고 했는데 그저 모른다고만 얘기하면 되겠느냐”며 ”적절한 수준의 서울시정 업무보고를 해달라“고 반박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도봉구 가인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교통봉사를 한 뒤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를 방문, 자신의 강북 공항터미널 건립 공약을 점검했다.

이 자레이서 정 의원은 “강남과 대등한 강북이라는 표현은 잘못됐다. 상업지구가 되든, 주거지구가 되든 강남보다 좋게 하겠다. 사실 강북이 서울의 원조”라며 “강북은 북한산 국립공원도 있고, 수락산도 장점이다. 그걸 잘 활용하면 된다. (강북을) 강남보다 더 좋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에 대해서도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정 의원은 기자들의 질문 과정에 ‘점잖았던 박 시장’이라는 표현이 나오자 “박 시장이 점잖은가”라고 반문한 뒤 “박 시장이 용산사업·경전철·세빛둥둥섬·간선도로 등 중요 사업들을 다 지체시켰다”고 비난했다.
박 시장이 전날 도시공공개발 정책과 관련해 “정 후보한테 얘기하라고 하면 아무 내용이 없을 것”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제가 서울에서 60년을 살았고 서울지역 국회의원이고 경제학·경영학도 공부하고 했는데 그저 모른다고만 얘기하면 되겠느냐”며 ”적절한 수준의 서울시정 업무보고를 해달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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