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인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은 11일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최근 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에 경고등이 켜진 김 전 교육감이 심 원내대표에게 지지를 요청함에 따라 진보진영이 결집하는 계기로 작용할지 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심 원내대표를 예방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으로 향했다. 김 전 교육감과 심 원내대표는 약 30분간 공개 회동을 열고 6·4 지방선거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먼저 김 전 교육감은 “민주진보 정치와 경기도정에 대한 도움 말씀을 듣고자 왔다”고 말했다.
이에 심 원내대표는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큰 결단으로 이번 6·4 지방선거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기초공천 의제를 꺼냈다. 그동안 정의당은 기초선거 무공천을 결정한 새정련과 대립각을 세우며 진보의 존재감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현재 야당정치가 위기에 있다”고 진단한 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경기 야권 승리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 이후 논의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김 전 교육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권 전체의 승리를 위해 함께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김 전 교육감과 심 원내대표는 20분간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최근 각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에 경고등이 켜진 김 전 교육감이 심 원내대표에게 지지를 요청함에 따라 진보진영이 결집하는 계기로 작용할지 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심 원내대표를 예방하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으로 향했다. 김 전 교육감과 심 원내대표는 약 30분간 공개 회동을 열고 6·4 지방선거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먼저 김 전 교육감은 “민주진보 정치와 경기도정에 대한 도움 말씀을 듣고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현재 야당정치가 위기에 있다”고 진단한 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경기 야권 승리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 이후 논의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김 전 교육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권 전체의 승리를 위해 함께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김 전 교육감과 심 원내대표는 20분간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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