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HC, 캄보디아로 재능기부 워크숍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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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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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정보 보호 전문 기업 NSHC는 ‘해피 투게더 인 캄보디아(Happy Together in Cambodia)’ 재능기부 워크숍을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 

NSHC는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로 재능기부 워크숍을 갔다.

각 부서에서 선발된 직원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재능에 맞추어 봉사활동 계획을 하게 된다. 이번에는 지난 2년간의 노하우와 현지 만족도를 수렴하여 ‘마을 공동 정수 시설 구축’, ‘태양열 배터리 충전소 설립’ 및 ‘가족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개인의 편의를 넘어 공동체가 함께 누리는 행복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정수 시설을 설치한다고 하면 단순한 정수기를 떠올리게 되지만 이들이 설치하는 정수 시설은 어떻게 다를까?

강동우 NSHC 연구원은 "우리가 공수해 온 정수 키트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매우 작은 입자까지도 걸러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캄보디아에는 먹을 물이 턱없이 부족하다. 악취 중금속이 가득한 흙탕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마을 공동으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 키트를 설치를 하고, 필터 세척법을 가르쳐주었다.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 시설을 설치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태양열 배터리 충전소를 설치하고 '해피포토(Happy Photo)'라는 테마로 가족사진 등을 촬영했다. 
마지막으로 매년 진행되는 재능기부 워크샵을 통해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김민우 디자인실장은 "작년 재능기부 워크샵 때 각 가정집에 설치된 페트병 전구를 사진으로 보았는데, 가슴이 뭉클했다. 아마 내년에 갈 직원들도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해가 거듭할 수록 더욱더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캄보디아 사람들이 많은 것들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NSHC는 재능기부 워크샵을 매년 같은 지역으로 간다. 이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해피투게더 인 캄보디아’라는 주체처럼 지역 공동체와 함께 행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NSHC의 열정 때문이다. 
 

NSHC는 콜롬비아로 재능기부 워크숍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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