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동아대학교가 외교부에서 주최한 ‘공공외교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외교부 공공외교 외국인학술그룹 명예사절단으로 활약 중인 동아대 국제관광학과 추이슈에메이 교수가 최근 외교부에서 주최한 ‘공공외교 프로젝트 사업’에 ‘한류 책자 발간 프로젝트’를 신청, 그 결과 15개국 16명의 사절단 중 추이슈에메이 교수를 포함한 단 4명만이 선발됐다.
동아대 국제교류원 중국센터와 공자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류'라는 소식지를 통해 동아대에 유학 온 중국학생들의 한국 생활상을 소개하고, 한국과 중국의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등 동아대와 부산, 나아가 한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이슈에메이 교수는 “자문교수단의 유일한 중국인으로서 중국에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과 대만 등 60여개의 대학에 배포하게 될 '한류'는 오는 5월 11일까지 원고를 모집해 6월경에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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