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도시 순위 10위를 자랑하는 남양주에 승화원이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남양주시가 1993년 이후 승화원 유치에 실패하면서 구리, 남양주 시민 대부분이 화장을 위해 10배 가량 차이나는 가격과 춘천 등 먼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가족과 친지를 잃고 슬퍼할 시간도 모자란 상황에서 힘들고 지치는 시민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승화원 주변에 수목장 납골당을 이용해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화장한 분골을 지정된 수목 뿌리 주위에 묻어 그 나무와 함께 상생한다는 새로운 장묘방법을 통해 새로운 복지를 창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립승화원’이라는 다소 민감한 소재이지만, 생각을 달리하면 남양주시가 좀더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