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16일부터 3일간 서울ㆍ부산ㆍ대구서 PF사업장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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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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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 파산재단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2차 투자설명회를 16일(예보 2층 세미나실)과 17일(부산역 회의실), 18일(대구역 회의실)에 각각 개최한다.

11일 예보에 따르면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공매 등 매각준비가 완료된 18개 사업장이 소개될 예정이다. 자산규모로는 감정평가금액 기준 총 2560억원으로 추산된다.

개별 사업장 담당자가 입지환경과 토지·건물현황 및 사업진행 정도, 인허가·권리관계, 매각일정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잠재투자자들과 별도의 질의·응답시간도 준비돼 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설명 대상 사업장에는 잠재투자자로부터 문의가 지속돼 온 서울 서초동 서초아트자이 상가 등 다수의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됐다"면서 "설명회를 통해 장기간 매각되지 않은 PF사업장에 대한 매수희망자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열렸던 1차 투자설명회는 설명 대상 사업장 중 현재까지 총 614억원(매각금액 기준)이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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