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긴축시위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11일(현지시간) 피치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BB+로 유지,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포르투갈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성장률 전망치를 0.2%에서 1.3%, 내년 전망치를 1.0%에서 1.5%로 상향조정했다.
포르투갈은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GDP 대비 재정적자를 2012년 6.4%에서 지난해 4.9%로 낮췄다. 피치는 호츠투갈의 재정적자 감축 추이에 따라 신용등급이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포르투갈은 지난 2011년 트로이카인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에서 780억 유로(약 113조4000억원)의 구제금융을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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