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는 11일 자사의 바이오 노트북 '피트11A'의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며 사용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소니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제품명 확인 방법. (사진=소니 홈페이지)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소니가 11일 자사의 바이오 노트북 ‘피트(Fit) 11A’에 대해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사용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소니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오 피트 11A에서 외부 부품 공급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내장형 배터리 팩의 과열로 인해 PC 본체에서 화재 발생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제품은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원과 분리하라”고 경고했다.
이 제품은 지난 2월에 발매됐으며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소니는 제품 제조 번호를 통해 대상 PC들을 확인하고 있으며 무상 수리, 교환, 환불 등 세부 지원 방안을 준비 중이다.
소니는 향후 2주 이내에 세부 고객 지원 방안에 대해 공지할 계획이다.
해당 사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니 홈페이지(scs.sony.co.kr)나 소니 고객 지원 센터(1588-0911)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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