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이 주최하고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원장 황우배)이 주관한 「제2회 세종 학생 발명품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가 11일 세종시평생교육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학 발명활동을 통해 초・중・고 학생의 창의력 개발 및 과학 탐구심 신장에 주안점을 두고 마련됐다.
생활과학, 자원 재활용 등 5개 부문 총 65작품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해 암기해서 얻게 되는 고정 불변의 지식이 아닌, 실제 생활에 적용 가능한 유용성을 지닌‘살아있는 지식’을 얻기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정하고 창의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과학교육 축제의 장이됐다.
대회참가자들은 학생 1인과 지도교사 1인이 한 팀으로 지난 1년간의 탐구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 과정이나 결과에 궁금한 점은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과학교육 전반에 관한 정보를 교환했다.
대회를 주관한 연구원은 출품작들에 대해서 오는 19일까지 전시하고 창의・실용・경제성 등을 고려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결과를 발표, 표창・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이 중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뛰어난 작품들에 대해서는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첫 출전하여 금・은・동상 각 1개씩을 수상하여 전국 17개 시・도 중 종합성적 1위의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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