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국ㆍ브라질 재무장관회의 개최…"투자·통상 분야 지원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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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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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한국과 브라질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IMF 본부에서 '제4차 한-브라질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장관들은 각국의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경제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G20 국가 차원의 협력과 정책 공조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아울러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시행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통상 분야의 지원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거시 정책 공조뿐 아니라 한국의 대규모 투자, 통상 관련 애로사항 등 구체적 경협 사안에 대해서도 상당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가시적 성과가 조기에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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