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사망, '괴사성 비만세포종' 투병 생활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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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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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사망 [사진 출처=동물과사람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박2일' 마스코트였던 상근이가 세상을 떠났다.

11일 동물과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 국민의 애견 상근이가 암으로 투병 중 11일 오후 1시쯤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14일부터 상근이의 애도 장소를 마련하오니 바쁘신 와중에도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상근이는 '괴사성 비만세포증'으로 투병 생활을 해왔으며, 현재 이삭애견훈련소의 이웅종 교수와 관계자들이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상근이는 KBS '1박2일'에 출연하며 국민애견이라는 별명까지 생기는 등 큰 인기를 끌어왔다.

한편, 상근이 장례식장은 12일 11시 김포 엔젤스톤에서 화장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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