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결혼 “일반인 신부 위해 빠르게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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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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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결혼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오지호가 공개 열애부터 결혼까지 빠르게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

오지호 결혼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지호는 “공개 열애 후 얼마 안 돼 결혼을 발표했다”는 질문에 “신부가 일반인이라 배려를 많이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애 보도가 났던 시기에 상견례가 오고 가고 있었다.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밖에 자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신부와 편안하게 준비하고 싶어서 결혼 발표를 했다. 영화 촬영이 있지만 결혼 날짜를 미루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지호는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에 출연하며 5월 초까지 촬영할 예정이다.

오지호와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2년 동안 교제했으며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신부는 의류업계 종사자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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