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이 사망에 지상렬 오열…"내가 이름까지 지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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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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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사망, 지상렬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박2일' 마스코트 상근이가 사망하자 개그맨 지상렬이 오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웅종 소장은 "어제 상근이 죽음 소식을 듣고 전화를 주셨다. 대성통곡을 하며 매우 슬퍼했고, 1박2일 작가들로부터 애도의 뜻이 담기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KBS '1박2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지상렬은 상근이에게 이름을 지어줬으며, 상근이 아들 상돈이를 키우며 인연을 쌓아왔다.

'괴사성 비만세포종'으로 11일 세상을 떠난 상근이의 장례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이삭애견훈련소와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동물과 사람 하남 펫 프라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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