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4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 소통콘서트는 지난 21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취임식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임직원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행장은 2014 소통콘서트 첫 행보로 강서지역본부 영업점 전 직원 350여명을 초대해 은행 영업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장기성장 및 발전을 위한 실행방안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영업력 강화와 개인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해줄 것을 강조했으며 경영진과 본점 부서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영업점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직원간 사기 진작 문화를 조성해 활기차고 신나는 일터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외환은행 영업점 직원들은 △외국환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연수 지원 △은행 인트라넷 내 '고객의 소리방' 신설 △이론 위주에서 벗어나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행동연수 시행 등에 대해 요청했다.
김 행장은 취임 100일 이내 지방 영업점을 포함한 전국의 영업점 직원들과 만날 예정으로 취임 시 표명한 '대화와 소통을 통한 외환은행 만들기', '현장경영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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