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014] 왓슨 ‘5연속 버디’ 심상치 않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3 04: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라운드 12∼16번홀에서 5타 줄여…2012년 우승때에는 최종일 4연속 버디 기록

2라운드에서 5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로 나선 버바 왓슨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35·미국)이 제78회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단독 1위에 나서며 2012년 이 대회 첫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왓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몰아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로 존 센든(호주)보다 3타 앞선 단독 선두다.
왓슨이 처음 우승한 2012년과 2014년은 비슷한 점도 있고, 상이한 점도 있다.

비슷한 점은 왓슨이 한 라운드에 4∼5연속 버디를 한 점이다. 왓슨은 2012년 4라운드 때 13∼16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하며 우승발판을 마련했었다. 올해 2라운드에서는 12∼16번홀 다섯 홀을 모두 버디로 채웠다. 14번홀(파4)에서는 그린 밖에서 12m 퍼트를 넣었고 16번홀(파3)에서는 9번아이언 티샷을 홀옆 1.2m에 붙여 버디를 낚았다.

다른 점은 2012년에는 1∼3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지 못하다가 최종일 치솟은 끝에 연장전에서 우승했고, 올해는 2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선 것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출전하지 않았고 필 미켈슨, 어니 엘스, 잭 존슨, 세르히오 가르시아, 더스틴 존슨 등 강호들이 커트탈락한데다 2위와 간격도 커 왓슨의 우승가능성은 높아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