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최대 3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는 모델학교에는 사전 선정된 봉양초(2년차), 봉래중(3년차)에 이어 지난해 자율실천과제에 선정됐던 학교 중 도계초등학교가 심사를 통해 최종 합류했다.
자율실천과제 분야에는 고한초, 장성초, 사북초, 황지중앙초, 마차중, 사북중, 상장중, 정선중, 주천중, 도계고, 주천고 등 총 11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농사체험활동, 전문가 초청 진로교육, 자기주도 학습 지원을 통한 꿈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내년 2월까지 이어간다.
이를 위해 하이원은 학교별 연간 10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하고, 교사직무연수, 전문가 컨설팅 등 과제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하이원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하이원 해피스쿨 접수에 32개교가 응모해 폐광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이원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학교 및 추후진행 일정 등의 사항은 하이원 해피스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하이원은 지난 2008년부터 하이원 해피스쿨공모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59개교에 34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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