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영등포점 30년 역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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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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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영등포점 개점 3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국내 유통 역사를 시대별로 볼 수 있는 근현대 유물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984년 문을 연 영등포점의 역사를 비롯해 시대별 인기 상품, 과거 백화점 전단지, 사진 등 다양한 한국의 상업사 자료를 전시한다.

먼저 인기 선물로 1970년대 오리온 선물세트·이쁜이 비누·조미료 미풍·설탕, 1980년대 통조림 캔세트·내쇼날 선물세트·마주앙, 1990년대 갈비세트·영지·인삼차세트·골프 클럽, 그리고 2000년대 아웃도어·노트북 등 시대별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또 신세계백화점의 시대별 광고 카탈로그를 통해 원조 스타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1970년 '아씨'의 김희준, 1974년 '별들의 고향'의 안인숙, 1976년 정소녀, 1979년 이미숙, 고두심, 1980년 선우용녀, 1982년 김창숙, 장미희, 1983년 윤미라, 1985년 강부자, 1998년 전인화, 1999년 고소영, 2001년 손태영 등 인기 여배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신세계백화점의 TV광고 변천사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신세계백화점이 쌓아온 다양한 기네스 기록도 확인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옛날교복 및 모자, 교련복, 책가방, 교과서, 도시락, 전과, 만화책, 오르간 등 '옛 책가방 속'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30년간 영등포점과 함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진과 수기를 공모해 최신형 카메라, 상품권, 가족식사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영등포점에서 당일 신세계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명 가수 콘서트와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곽웅일 신세계 영등포점장은 "영등포점은 첫 개장한 지난 1984년부터 새로운 데이트 명소로, 패션리더들의 쇼핑 장소로 30년간 고객과 함께했다"며 "쇼핑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서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쇼핑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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