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행락철 방파제·갯바위 안전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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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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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방파제·갯바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지난 3월 29일부터 주말ㆍ공휴일 1일 2개 반을 편성해 연안 해역 안전관리 현장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과장 및 해상안전과 경찰관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개소에 비치된 인명 구조장비 관리 상태와 경고판 및 안전 수칙판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낚시객 등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갯바위, 방파제 추락ㆍ고립자가 5명(방파제 추락 3명, 갯바위 고립 2명)이나 발생했으며, 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낚시객과 관광객들의 세심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기상불량 시 방파제 TTP·갯바위 출입 금지, 낚시 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구명장비 비치장소·위치표지판 사전파악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행락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바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사고 발생 시 해양 긴급신고 번호인 122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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