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종소기업연구원이 여성 중소기업의 성장과 예비창업자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13일 중기연은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14년 '여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씨티은행은 총 2억 9000여만원(미화 26만달러)의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시티재단(Citi Foundation)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은 "Citi-KOSBI 여성기업교육원으로 확대·개편된 첫해를 맞아 여성기업 환경의 난관을 극복하고 각 분야, 한국경제에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는 여성 중소기업 CEO의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은 "저출산 및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경제성장 제약을 비롯하여 미래 한국사회가 당면하게 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인력 활용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유망 여성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국가 경쟁력 또한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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