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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中 VIP건강검진센터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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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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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의료원에서 이철 의료원장(오른쪽)과 팡이신 중국 루이츠그룹 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연세의료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1일 중국 루이츠그룹과 중국 소주시에 건설되는 VIP건강검진센터 설립 참여에 대한 양해각서(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취과 의사 출신인 팡이신 회장이 창업한 루이츠그룹은 난통 지역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전역에 고급 건강검진센터 12곳을 운영 중이며 그 수를 늘려가는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연세의료원은 루이츠그룹이 짓고 있는 소주 양청호 개발단지 내 VIP건진센터의 의료진 교육과 운영 자문을 맡는다. 또 의료진을 파견하고,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 센터는 한화 200억원이 투입돼 1만3300㎡(4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개원은 오는 2015년이다.

한편 연세의료원의 중국 진출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중국 강소성 이싱시 정부·중대지산그룹과 현지 VIP건강검진센터 설립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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