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경악한 '팥죽송'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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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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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팥죽송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언급한 팥죽송이 화제다.

팥죽송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등장한 노래. 고3인데 뭐든지 같이 하자고 조르는 오빠가 고민이라는 사연의 주인공이 언급한 것이다.

그는 "'팥죽송'이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몇 번 들으면 죽는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래서 내가 우는데도 '좋은 노래는 공유하는 것이 좋다'며 계속 들려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MC들은 팥죽송이 뭐냐며 의아해했고, 무대에 실제로 노래가 틀어졌다. 주인공은 노래가 나오자마자 귀를 막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영자는 "팥죽을 40그릇 먹은 거 같다"라며 웃어보였다.

이후 오빠는 "예전에 팥죽송은 30~40분 들으면 다른 가사가 들린다는 속설이 있었다. 근데 동생이 너무 울어서 20분밖에 못 들었다"라며 해명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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