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맨시티 '창과 창' 대결 리그 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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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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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득점 1위 수아레즈 [사진출처=SBS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대격전을 벌인다.

리그 1위 리버풀과 3위 맨시티는 13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양 팀의 대결은 창과창의 대결이다. 리버풀은 현재까지 90골을 터뜨리며 리그 최다 득점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맨시티 역시 31경기에서 84골을 넣어 리버풀의 뒤를 따르고 있다.

리버풀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즈, 다니엘 스터리지의 리그 최고의 공격력이다.  수아레즈(29골)와 스터리지(20골)는 도합 49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상승세에 막강한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린 16경기에서도 1경기를 빼놓고 매 경기 득점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는 부상에서 복귀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발 끝을 믿고 있다. 여기에 EPL 득점 3위에 올라있는 야야 투레(18골)가 버티고 있는 맨시티의 2선 공격진과 허리라인은 리버풀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현재 33라운드까지 치러진 리버풀은 맨시티보다 2경기를 더 치르고 승점 74점(23승5무5패)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하고있다. 맨시티는 31경기만을 치렀고, 리버풀에 승점 4점이 뒤진 승점 70점(22승4무5패)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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