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가 우리나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장 깊은 바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가장 깊은 바다로 꼽힌 곳은 일본 근처의 마리아나 제도 동쪽에 위치한 마리아나 해구다.
마리아나 해구는 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 동쪽에서 남북방향 2550㎞, 평균 너비 70㎞, 평균 수심 7000~8000m에 이른다.
특히 마리아나 해구 중 가장 깊은 '비티아즈 해연(Vityaz deep)'은 깊이가 1만1033m에 달한다.
이곳에는 수압이 심하고 완벽한 암흑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명이 100년 넘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서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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