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동일, 11년 만에 찾은 국밥집에서 눈물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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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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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성동일 눈물/사진출처=MBC '아빠 어디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아빠 어디가' 성동일이 11년 만에 다시 찾은 국밥집에서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과 딸 성빈이 울산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동일은 아내와 처음 만나 데이트를 했던 울산의 한 국밥집을 찾았다. 성동일은 국밥을 먹던 중 "힘들었던 시절에 함께 고생한 아내가 너무 고맙다"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이어 "내가 가장 힘들 때 시집와서 이렇게 많은 행복을 지켜준 아내에게 너무 고마워서 나도 모르게 울컥한 것 같다. 당시 사업했다가 망하고 빚도 졌던 상황에서 아내를 만났다. 아내를 만나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아빠 어디가' 성동일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성동일 아내 정말 멋진 사람인 것 같아", "성동일, 아내한테 잘 하겠지", "'아빠 어디가' 성동일, 이제는 행복하니까 괜찮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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