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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쏘 캠페인’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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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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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동아리활동 적극 장려 및 지원할 터”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창기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는 12일 오후3시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유성가꿈이’ 학생들과 함께 유성구 궁동 로데오거리에서 ‘쏘 캠페인’을 펼쳤다.

‘쏘 캠페인’은 마약류나 약물오남용(음주, 흡연, 본드, 가스등)의 폐해를 방지하는 행사이다.

이 후보와 유성가꿈이 학생들은 로데오거리에서 어깨띠와 홍보물을 들고 대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마약류나 약물오남용의 폐해를 홍보했다.

이에 앞서 궁동에 소제한 과학체험카페에서 유성가꿈이 학생의 부모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성가꿈이 학부모일동은 이 후보에게 안전한 급식, 리더십+팔로워십의 균형잡힌 교육,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아버지교육 및 중학교 아버지회 활성화, 선후배연합동아리확대, 교내봉사활동의 내실화 등을 요구했다.

이 후보는 “급식은 학생들의 성장발육에 매우 중요하므로 공약에서 언급한대로 친환경 로컬푸드를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제공에 최우선적인 관심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모두가 리더만 될 수 없듯 팔로워십이 중요한 만큼 균형있는 리더십교육에 깊이 동감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은 대전을 평생학습도시메카로 만든 장본인으로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회 활성화와 동아리 확대 등에 대해선 “중학생은 사춘기인 만큼 아버지와의 대화가 절실하다. 따라서 가정친화적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동아리활동이 학생들의 잠재적 끼를 발견하고 사회성을 길러 줌으로써 학교폭력예방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비를 들여 학생들의 동아리활동을 지도하는 헌신적인 교사들을 많이 봤는데 너무도 훌륭한 교사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입시위주가 아닌 다양한 동아리활동의 확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교내봉사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형식적으로 청소하는 정도에 그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에너지절약처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주제를 찾아 평생 좋은 습관을 길러 주는데 기여하는 봉사활동을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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