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끝 없는 '개콘'의 변화… 새코너 '선배 선배'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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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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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새코너 '선배 선배'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콘'의 변모는 끝이 없다. 새 코너 '선배 선배'를 선보이며 일요 최강 예능의 위엄을 과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첫선을 보인 새 코너 '선배 선배'는 선배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후배의 모습을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

신입생으로 등장한 이수지 홍나영 조수연은 기타를 치고 있는 선배 정명훈에게 조언을 구했다. 훈남 선배 류근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묻는 이들의 모습은 과거 우리의 대학생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정명훈은 이수지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응"이라고 답하자 "반말 하지 말고"라고 질책했다. 정명훈은 이수지의 칭찬에도 "아이고 의미 없다"고 혼잣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 역시 애교 가득한 표정과 몸짓, 목소리로 "마이너스 100점", "플러스 100점" 등의 멘트를 선보였다.

뜨거운 웃음을 선사하며 첫선을 보인 '선배 선배'. 우리네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많은 유행어를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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