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베이비, 홍콩 금상장 영화제 사회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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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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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베이비. [사진=안젤라베이비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여신 안젤라베이비가 제31회 홍콩 금상장(金像奬) 영화제 시상식 사회를 맡게 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5일 홍콩문화센터에서 열릴 이번 금상장 시상식에서 안젤라베이비는 정즈웨이(曾志偉), 정중지(鄭中基) 등의 대선배들과 함께 나란히 사회를 맡게 됐다고 중국 포털 소후위러(搜狐娱樂)가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13일 전했다.

줄곧 금상장 시상식 사회를 맡아 온 정즈웨이는 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농담으로 현장을 웃기고 있는데 안젤라베이비는 “대선배 정즈웨이가 내게 난처한 농담을 해도 걱정 없다. 그의 농담에 맞장구를 치며 현장 분위기를 ‘업’시키는데 노력할 생각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그는 “한 가지 우려되는 건 시상식 날 목이 잠겨 목소리가 제대로 안 나올 까봐이다”라면서 “어쨌튼 이번 시상식이 원만하게 마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처음으로 사회자로 나서게 된 안젤라베이비는 12일 열린 고사식에서 무사히 순조롭게 마치길 기원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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