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 친구, 재판 앞두고 도피… 레바논서 체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친구이자 전 상원의원이 외국으로 도피했다가 체포됐다. 그는 마피아 관련 혐의로 인한 판결 직전에 도망쳤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마르첼로 델우트리 전 상원의원이 레바논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델우트리 측은 도피가 아닌 건강악화로 병원에 검진을 받기 위해 떠난 것이라고 둘러댔다. 

델우트리의 마피아 혐의 재판은 온느 15일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와 마피아 간 중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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