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캡틴’ 제라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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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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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사진출처=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 구장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라힘 스털링, 마틴 스크르텔, 필리페 쿠티뉴의 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제라드는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 경기 중 오늘이 최고였다. 경기 초반 30분에서 35분까지 우리는 리그 최고의 팀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이란 스코어가 리그 선두권 팀을 상대로 충분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우리는 끝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라고 승리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달은 나의 경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달이 될 것 같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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