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양세형, '코빅'에 가면 쓰고 깜짝 등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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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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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불법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개그맨 양세형이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에 모습을 드러냈다.

양세영은 13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코빅 열차'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유상무는 작은 상자를 가리키며 "이 안에는 자숙 중인 연예인이 복귀를 준비하면서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반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히 고생했으니까 나와도 된다"며 관객들에게 동의를 구했고, 관객들은 나오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상자가 열렸고,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누더기를 입은 한 남자가 등장했다.

이 아이언맨 마스크를 쓴 남자는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때렸고, 출연자들과 악수를 하며 연신 사과했다. 그는 다름 아닌 양세형이었다.

특히 양세형의 동생 양세찬은 뛰어 나가는 양세형을 보고 "집에서 만나"라고 인사를 건네 마스크를 쓴 사람이 양세형임을 확인시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세형은 지난해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자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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