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파키스탄에서 국빈급 예우 받아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7박8일 일정으로 중국과 파키스탄을 순방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13일(현지시간) 중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파키스탄에 도착했다.

지난 1983년 수교 이래 한국 행정부의 최고위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한 정 총리는 맘눈 후세인 대통령과 나와즈 샤리프 총리를 잇따라 면담해 한국 기업의 현지진출 확대와 한국에 대한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공항에 도착해서 내리는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파키스탄 관계자들이 환영하고 소년이 화환을 건네고 있다.



정 총리는 또 양국 정부 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한-파키스탄 투자협력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정 총리의 이번 3박 4일 일정에 파키스탄 4선 국회의원이자 한국의 기획재정부 격인 기획개발부의 장관으로 하여금 수행하도록 하는 등 국빈급 예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파키스탄 정부는 정 총리의 경호를 위해 모두 1057명의 경호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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