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는 이번에 발견된 ‘하트블리드’ 취약점으로부터 전체 IT인프라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하트블리드’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이후, 지난 9일 즉각적인 시스템 보호 기능과 위협 요인 차단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 패치들을 자동으로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된 보안 패치는 긴급접속(Emergency content) 429 (IPS vulnerability signature ID 36416), 긴급접속(Emergency content) 430 (IPS vulnerability signature ID 40039, 36417, 36418) 등이다.
또 팔로알토네트웍스의 보안 시스템 운영 체제인 ‘PAN-OS(Palo Alto Networks operating system)’는 이번에 취약점이 발견된 오픈SSL 버전이 적용되지 않아 ‘하트블리드’로부터 안전하다.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차세대 방화벽(Next Generation Firewall)은 △모든 포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분류하는 ‘App-ID’ △사용자 및 그룹별로 애플리케이션 허용 정책을 적용하는 ‘User-ID’ △바이러스와 각종 맬웨어 등이 네트워크 전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하고 네트워크 상의 모든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Content-ID’ 등의 고유의 식별 기술을 사용, 전체 IT 인프라를 구성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및 콘텐츠에 대해 높은 가시성을 제공하여 보안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박희범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기존 악성코드 공격 패턴을 분석, 대응하는 시그니처(signature) 기반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이번 ‘하트블리드’ 취약점처럼 빠르게 진화하고 끊임없이 변형되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말하고, “팔로알토네트웍스는 고객들이 최상의 보안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안 패치의 자동 업데이트를 완료하였으며, 향후에도 보안 최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지원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하트블리드(Heartbleed)란
‘오픈SSL’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서버 사이에 오고 가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기술로, 주민등록번호나 공인인증서 암호 등을 암호화하여 해킹의 피해를 방지한다.
그러나 ‘하트블리드(Heartbleed)’ 취약점을 이용하면 인터넷 쇼핑이나 이메일 등을 사용할 때 사용자가 웹브라우저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 은행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등을 입력하고 이 정보가 서버로 전송될 때 거치는 암호화의 과정을 무력화시켜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 누가 해킹을 했는지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취약점이 발견된 오픈 SSL 버전은 ‘OpenSSL 1.0.1’부터 ‘1.0.1f’ 및 ‘OpenSSL 1.0.2-beta’와 ‘1.0.2-beta1’ 등으로, 현재 전 세계 웹사이트의 3분의 2 가량이 오픈SSL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차세대 방화벽은 '하트블리드' 취약점 대응 패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